본문 바로가기
뿍이의 영화추천/외국영화

영화 <문라이트> 소개할게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by 7:26pm 2017. 2.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은근 기온차가 심해서.. 이럴때 감기 조심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뿍이 에요.. ㅋㅋㅋ

 

오늘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아카데미 시상식>이 하는 날이였어요.

 

그래서 도대체 어떤 작품의 어떤 배우가 수상하는지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라라랜드> -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라라랜드>의 엠마스톤 - 여우주연상

<라라랜드>의 다미엔 차젤레 - 감독상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각본상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 - 남우주연상

 

<문라이트> - 작품상

<문라이트>의 마허샬라 알리 - 남우조연상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 - 여우조연상

 

등... 의상상에 <신비한 동물사전> 편집상에 <핵소 고지> 등.. 많은 작품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

 

제가 바로 이틀 전에 보았던 <문라이트> 추천해드릴게요.

 

 

 

 

 

영화 <문라이트>

 

 

포스터가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보면 다 다른사람인데 한명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거죠.. 굿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 아이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마약 중독에 빠진 엄마,

 

그 누구도 위로 해주지 않는.. 소년에게서 한 친구가 다가오고..

 

왠지 자신을 알아봐주는 친구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처음에는 한 흑인의 성장이야기로 알았지만, 알고보면 성 정체성의 이야기..

 

자아를 찾아가는 그런 혼란 속에서 흑인 소년의 성장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라고 설명 이 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어른이 되어서도.. 잊기위해 노력했던 그.. 순간들..

 

 

 

 

내용에 비해서는 15세 관람가라서 .. 아주 깊이 있는 성적인 내용을 담아 내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저는 이런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배우의 눈빛 으로만 그 깊이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정말 보고 있으면, 눈빛이 너~무 끈적이고 오히려 눈빛이 너~ 무 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정말 감정을 잘 담아내었죠.

 

 

'후안'은 이 어린 소년을 돌보며..

 

지금 너가 누워있는 곳이 바로 세상의 중심에 있는 거라고.. 아주 좋은 말로 아이를 위로합니다.

 

아이는 이런 후안에게 아주 큰 위로를 받고, 의지하게 되죠!

 

 

 

 

어린아이가 감당하고 안고 살아가야 하는 내 속의 자아..

 

그게 실제로 얼마나 혼란스럽고, 힘겨웠을까요??

 

 

달빛 속에서는 흑인도 푸르게만 보인다...

 

무언가 깊이 있는 대사들.. 한번 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두 극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