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뿍이의 영화추천/한국영화

한국영화 추천 '하정우' 1편

by 7:26pm 2017. 3. 5.

오늘은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낮기온도 많이 올라서, 밖에 돌아다니는데 정말 기분이 너무너무 신났다는거.. ㅋㅋ

진짜 날씨에 따라서 사람 기분이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신기하다는거~


그래서 오늘의 영화 소개는 배우 하정우 를 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이상하게 요즘 하정우의 모습을 잘 보기 힘들죠?

스크린에서 자주자주 보고 싶은데, 잠깐이라도 안보이니까 괜~히 보고싶은 하정우! ㅋㅋ오늘 그가 출연했던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하정우 하면 정말 영화가 너~무 많아요. 직접 배우는 물론, 제작, 연출, 각본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배우입니다.

무엇보다도 영화라는 그 자체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아끼는 사람들, 재능이 있지만 기회를 잡기 힘든 사람들, 모든 사람들에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주고,

욕심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은게 바로 하정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모든 것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가끔 하정우의 눈빛을 보면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냥 항상 뭔가를 말하는 것 같고,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고.. 


소름이 돋으면서도 이목을 집중 시키면서도 확 존재감을 뽐내는 그런 눈빛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2편정도만 소개 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1편, 2편, 3편,, 이렇게 소개를 할 수도 있어요^^



1. 추격자(2008)



와.. 추격자는 하정우 하면 생각나는 영화 입니다. 그동안 많은 영화를 했지만, 추격자의 그 강렬한 캐릭터는.. 정말 잊지 못해요.


예전에는 TV에 영화채널에서 '추격자'를 보여주는데.. 아직까지도 혼자보면 괜~히 너무너무 무서워요..


소름이 아주.. 쩔어쩔어!



추격자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설명 해드릴게요.


영화는 전직 형사(김윤석)가 출장안마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근데 어느 순간 여자들이 한명씩 자꾸 사라지는겁니다.



그때, 또 한명의 여자를 불러낸 손님이 있는데.. 그 여자가 또 연락이 두절이 돼서 걸려온 번호를.. 알아내고 찾다보니까 


그 사람이 바로 살인마라는 것을,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끝까지 찾아내기 위한.. 추격전이 벌어지는거죠~



이장면은 정말.. 아주아주 섬뜩하고 소오름~


옷에 피가 묻어있는 하정우에게 수상함을 느낀 전직형사.. 그리고 안마소 사장.. "어이. 4885 너지?" 라는 임팩트 대사를.. 팍!

그리고 하정우의 눈빛이 싹 변하더니 뒤에 있는 차주에게 "차 빼라고!!" 막.. 소리지를 장면.. 소오름!


영화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고 개인의 물질적 이익만을 중시 여기며, 주변과 사회에

무관심하고, 극도의 개인주의 사회가 되었다는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


출장 마사지를 통해 생계를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여성들.. 그리고 약자들을 상대로만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그리고 비리로 경찰을 사진하고 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 

하지만 사건이 벌어져도 이러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회적인 시스템때문에!

다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만드는 영화라고 합니다.



정말 영화는 탄탄한 배우들로 작품의 몰입도를 확! 상승시켜요.

영화 <타짜>에서 엄청나게 긴장감을 줬던 배우 김윤석

당시에 신예 스타였지만, 영화계에서 엄청난 기대주였던 하정우! 이 두사람이 만났습니다.


둘다 기가 엄청난데.. 어느 한명도 꿀리지 않는 것 같아요. 공기마저 전혀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묵직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 인 것 같아요.



또 영화를 보면 둘의 추격씬도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리얼하고, 배우들이 엄청나게 뛰어다녀서 저거 참 힘들겠다 싶기도 해요.

스릴러, 범죄, 액션장르 <추격자> 추!천!






2. 국가대표(2009)


다음은 분위기를 확-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스릴러, 범죄장르의 영화를 보고 하정우가 무서워졌다면?

그 다음에는 국가대표를 보길 바래요~ 아주아주 180도 달라진 하정우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우와.. 이런 면이? 이렇게 보니까 하나도 안무섭네~" 라고 생각하실수도..


영화는 제목 그대로 "국가대표" 영화에요. 그것도 스키점프 국가대표 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마 모두가 스키점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없었을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랬거든요.



근데 영화를 보고 난 뒤부터, 올림픽에서 스키점프가 하면 확- 관심도 많이 생기고 흥미도 생기는 것 같아요.

비인기 종목이었던 스키점프를 온 국민의 관심종목으로 돌리는 큰 몫을 한 것이 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요.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였던 방종삼(성동일)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이 되고, 나머지 멤버들을 꾸려가게 되는 거죠.


오합지졸,, 모인 팀원들이 뭔지도 모르는 스키점프를 타면서 각자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땀과 열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하정우는 전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소재가 바로 영화의 감동을 한껏 올리죠.

과연 친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어떻게 될지도 하나의 집중해야하는 요소입니다.



정말 스키점프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 너무 대단해요.. 높은 곳에서 정막 목숨을 걸고 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내려오는 속도도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지도 굉장히 중요하구요.



모두의 도전정신과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감동을 보여줘요.

실제 스키점프 선수들이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하늘을 나느 사람은 유일하게 우리밖에 없어요." / "그 움찔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도 있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분명 있어요"


정말.. 스키점프 선수들! 응원합니다.. 대단한 것 같아요.



이때의 하정우를 보니까, 정말 애기애기한 것 같네요~^^

주말동안, 하정우의 영화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떤지요~? 아마 꽉꽉찬 영화들이 아주아주 많을 거에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