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옥자><군함도> 개봉 예정, 기대평~~

안녕하세요 뿍이의 영화 소개입니다~! 오늘은 정말정말 제가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 세 가지나 준비를 해왔습니다.

바로 영화 <택시운전사> <옥자> <군함도>입니다. 워낙 빵빵한 감독님들과 배우분들! 감독파워 스타파워가 아주 대단한데요?

그래서인지 그 케미만으로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영화 <택시 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우연히 돕게 된 택시 기사 김사복의 실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송강호가 택시 운전사 '만섭'역을, 영화 <어벤져스2> <피아니스트> 등으로 출연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기자 피터 역을 맡았어요.

그리고 유해진도 택시기사로 나오구요, 류준열은 이들의 통역을 맡은 대학생 재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예전에 꽃보다 청춘에서 류준열의 영어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똑똑해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

+ <의형제>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5,6년만에 복귀작이라니.. 이번 <택시운전사> 꼭 대박나서 열일 해주세요~

영화 <택시운전사>는 제가 앞서 포스팅 한 글중에 주내용으로 쓰긴 했지만 다시한번 언급할렵니다.

딸을 혼자 키우며 평범한 택시운전사 '만섭'은 통금 전에 서울에서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독일기자 피터를 태워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합니다.

그 돈이면 그래도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다는 꿈과 희망에 부풀어 출발을 하게 되죠.

이미 설국열차로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강호가 이번 작품으로 칸영화제나 해외 유명영화제에 또 다시 갈 수 있을까요~

** 광주민주화운동 -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으로 곳곳에 군인들의 정치 권력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어요.. 그런데 1980년 5월, 광주에 공수부대 군인들이 득이닥칩니다.  학생들의 시위를 강제적으로 진압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 부대들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때리고 폭력을 일삼아요.. 국민인데 말이죠. 이걸 본 광주 시민들이 분노를 감출 수 없어 들고 일어나게 됩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 역시 그날의 아픈 기억을 다룬 영화입니다.  

전두환 중심으로.. 일어난 권력장악!... 더 놀라운 것은 광주 외의 그 어떤 곳에는 이 사실을 숨기고 일체 언론에 노출을 막았다고 합니다. 하.. 생각만 해도 가슴아픈 역사입니다.. 나쁜..ㅡㅡ

2. 영화 <옥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는 <설국열차>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아요.

솔직히 옥자? 뭐지.. 제목이 영~ 좋아보이지는 않았는데 기억에는 아주아주 오래 남더라구요.

<옥자>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리스가 제공하고,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할리우드 제작사 플랜B가 제작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정말 설국열차 이후.. 봉준호 감독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지고 인정받은 대한민국 감독님이라는데..

내심 뿌듯하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또 최근에 '영화계 내 여성 성폭행 예방' 행사에도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옥자>의 캐스팅도 아주아주 화려한데요, 와우..

<설국열차> <닥터스트레인지> 등 '틸다 스윈튼',  <나이트 크롤러> <데몰리션> 등 연기력 하나 정말 끝내주는 '제이크 질렌할'

<러브 로지> 릴리 콜린스 , 그리고 폴 다노, 안서현, 변희봉, 최우식, 윤제문 등등.. 아주 화려하답니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자란 미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어느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 프로그램인가..? 옥자의 유전자가 특별한데 그것을 채취해서 미래발전,, 어떠한 연구에 쓰려고 하는 틸다 스윈튼..

그래서 이런저런 사건을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3. 영화 <군함도>

군함도는 제작단계부터 아주아주 화제를 이루었죠? 저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일본의 군함도의 얘기를 접하고 난 뒤부터..

이런 가슴아픈 사실에 대해서 많이 먹먹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소재로 영화가 나온다니요..

먹먹하고 답답해서 영화를 봐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알아야하는 현실이고 잊혀지지 않고 누군가 기억해야하는 사실이기에 모두 영화를 보았으면 합니다. 아! 물론, 영화가 잘~ 작업이 된다면요^^

영화 <군함도>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고 불렸다네요) 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정말.. 배우들도 촬영하기 너무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 실화를 직접 연기하고 표현하기가 많이 어려웠을텐데,,

그리고 그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보여주기 위해 마음고생을 정말 많이 했을 듯 합니다..

실제로 군함도 사진을 보기만해도 이렇게 화가나고 저곳에서 어떻게 도대체!! 탈출을 하냐고!!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당한 곳이에요. 약 500~800여 명의 조선인이 말이죠..  가스 폭발 사고에 노출되었으며 공간이 좁아 노통자가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곳이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탄광에서 12시간 이상 채굴 작업을 하면서 병에 걸리고, 영양실조는 물론 탈출을 시도하며 바다에서 익사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일본 사람들은 그 장소를 관광지라고 구경하러 다니는데 전혀 구경거리가 아니고!

한 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이자 또 다른 한 나라의 이기적이고 무차별적인 잔인한 역사인데 말이죠..

올 해는 아주 대박대박 날 것 같은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네요. 소문에 의하면.. 올 여름 7월, 8월에 개봉을 한다는데..

설마 이 세 작품의 개봉 날짜가 곂치는 건 아니겠죠? 서로의 흥행을 위해 사이사이 피해서 개봉하세요.. 그래야 순서대로 다 보죠~~

언제 개봉하던 입소문이 많이 나고 벌써부터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영화들이기에 모두들 극장을 방문 하긴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