뿍이뿍이입니다^^ 자~ 오늘의 영화 소개는 어제 <위플래쉬>에 이어 음악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어제도 잠깐 언급했지만, 위플래쉬는 기존 음악영화와 달리, 밴드 자체만으로 주는 웅장함을 보여줬다면!
오늘 소개하는 영화 <비긴어게인>과 <원스>는 OST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이끄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비긴 어게인 (2014)
영화의 배우들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저는 이 영화를 여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 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이쁜지 몰랐어요.
특히 웃는 모습이 너무순수하고 해맑아서 더 매력적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크 러팔로" 우리들에겐 헐크형님으로 기억되기가 쉽지만,
영화를 보면서 음악과는 살짝 안어울린듯 하면서? 음반 프로듀서의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서 훨씬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애덤 리바인" 바로 유명한 가수 "마룬5"의 보컬이죠?
어쩐지.. 영화 속 목소리가 너~~무 귀에 익더라.. 연기는 살짝 어색했지만, 노래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줄거리는,
스타가 된 남자친구 '데이브'를 따라 뉴욕에 왔다가 이별을 하게된 싱어송라이터 '그레타'
잘나가는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하루아침에 해고가 되는 '댄'은 그래도 듣는 귀가 있기에..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노래를 듣고 음반제작을 제안하죠~
아는 지인들을 모두 모아 길거리의 소음과 그 어떤 장소, 아무곳에서 음반을 제작하는 그레타와 밴드들.
그를 만나면서 자신이 진짜 부르고 싶었던 음악을 만들게 되죠.
그리고 이별의 아픔에서 헤어나 자신의 행복을 찾게 됩니다.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우연히 만나 음악을 만들며 새롭게 시작하는 로맨틱 멜로!
하지만.. 둘은 알듯말듯한 감정으로 서로의 길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비긴어게인>을 보고 정말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아서 한달동안은 그 OST를 즐겨 들었던 것 같아요!
대표 OST "Lost Stars" 도 좋았지만, "Like A Fool"이 너무 와닿았어요.
LIke a Fool은 남자친구 데이브와 헤어지고, 그에게 불러주는 노래에요. 이 노래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랑 바람을 폈던 전 남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그녀의 마음 속에 이별을 보내는.. 기대를 저버린 남자에게 보내는 마지막 노래여서.. 그 모습이랑 음악이 너무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덤덤하게 기타를 치며 부르다가 마지막에 울컥하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친구로 나온 "제임스 코든"은 영화와 너~무 잘어울리는 깨알 재미를 보여줘요.
그리고 항상 친구를 잘 챙기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전작 <원스>와는 다른 성향의 음악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존 카니 감독!
한 때 프로 뮤지션이었던 자신의 과거 경험을 되살려서 영화 속에 실감나게 녹여내렸다고 합니다.
어쩐지.. 너무 현실적이고 배우들의 감정 묘사를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특히 <비긴 어게인>은 <원스>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마주하는 캐릭터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어쩐지.. 마음에 와닿는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한달동안 들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 감독이 계속 언급했던 <원스>도 함께 설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로! 아래로^^)
2. 원스(2007)
영화 <원스>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존 카니' 감독! 다음 후속작품이 위에 나와있는 <비긴어게인>입니다.
그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를 같이 소개해볼게요.
원스는 "Falling Slowly"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또 국내에서도 알찬 흥행을 기록한 바가 있죠?
스토리는 물론 음악까지 관객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와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서로가 음악을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왜 그런 기분 일 것 같아요. 이 음악을 들으면 그 사람이 생각나듯이..
함께 만들면 그 기분이 더 깊이 들 것 같아요. 스틸컷만 봐도.. 너무 심쿵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포기하지 못한 음악을.. 길거리에서라도 연주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진심으로 들어주고 그 마음까지 헤아려준다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묘하게 설레일 것 같아요!
그래서 앨범이 완성이 되는 만큼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존카니 감독의 최고의 음악영화가 탄생했죠?
아일랜드의 거리를 배경으로 더욱 이국적인 영상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충분히!
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치유가 되는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듭니다. 음악 치유라는 말이 있듯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을 울리는 영화는 그 순간 가슴 깊은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원스>를 보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듯한? 조금은 순수하게 스스로를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요.
정말 섬세하게 표현을 했던 것 같아요. 감독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음악과 영상미까지 만들어 내었던 '존카니'감독이 <비긴 어게인>까지 흥행을 기록하며,
음악영화계의 거장이라고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워낙 영화계에는 거장이 많으니까요 :)
그럼 오늘은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음악영화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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